속초시가 청초호 유원지 내 중앙 공중화장실 신축공사를 준공하고 8월 6일오전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속초시는 “‘청초호유원지 노후시설 재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억200만원 등 총 2억8700만원을 들여 청초호 유원지 화장실 신축공사를 완료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번 신축공사는 2001년 건축된 후 심하게 노후화된 화장실을 설악산 모양에 착안한 아름다운 디자인과 경관조명을 설치한 화장실로 조성했다. 앞으로, 청초호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시각적으로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국ㆍ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2022년부터 남은 청초호 유원지 화장실 2개소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선규 시 공원녹지과장은 “기존 노후된 화장실의 신축 공사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화장실 건물에 독창적 디자인과 경관조명을 접목하여 많은 이들에게 친근한 장소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