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 속초시 애향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애향장학생은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생활비 1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6월 5일부터 9일까지이며, 자격은 신청일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속초시 관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고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선발기준은 고교 3학년 전 과목(예체능 제외) 내신 2등급 이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영역별 1등급이 2개 이상 또는 검정고시 평균득점 90점 이상인 신입생과 직전학년 평균성적이 3.0 이상인 신청자 중 경쟁으로 선발하며, 예체능 분야는 전국·도 단위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특기생으로 제한된다.

접수는 교육가족지원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youjini2@korea.kr)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팀(☎033-639-204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속초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중복지원 제약이 많은 등록금 대신 생활비 지원으로 조례를 개정 함에 따라 한국장학재단 등에서 장학금(등록금) 지원을 받은 대학생도 신청이 가능하여 지원 범위가 확대되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