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평생교육문화센터 주차장 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운영 서비스에 들어갔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택배기사를 사칭한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각종 감염병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안심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원도 내 속초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관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기존 운영 중인 조양동주민센터 입구와 평생교육문화센터 주차장 내 2곳으로, 2019년 조양동주민센터 입구에 시범 설치한 이후 속초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공공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노학동 평생교육문화센터 주차장 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추가 설치하였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속초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므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보관된 물품을 찾을 수 있고, 이용료는 72시간동안 무료이다.
이용방법은 물품 주문 시 이용자가 물품 수령지를 <속초시 수복로 46, 여성안심 무인택배함>로 지정, 택배기사가 물품보관, 관제센터에서 이용자에게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 문자 발송, 이용자 문자 수신 후 택배함 화면에 수신한 인증번호 입력으로 고객인증 절차를 거친 후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모든 방향을 감시하는 CCTV가 설치되어있고 응급상황 발생 시 택배함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112, 119의 각 해당 벨을 누르면 속초경찰서 상황실(112)과 강원도 소방본부 상황실(119)로 즉시 통화 연결 및 택배함 위치 정보가 자동 전달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비대면 안심택배서비스 제공으로 속초시민의 안전과 편익이 증진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