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산불 없는 푸른 양양을 만들기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 준비기간인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운영에 나선다.
양양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 전 임산물 채취로 인한 입산자 증가 등 불특정하게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산불예방 감시활동 및 초동진화태세 유지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한다”고 10월 1일 밝혔다.
양양군은 올해 봄철 산불전문진화대원 중 2년 이상 유경험자와 진화차량 운행을 위한 대형면허 소지자 및 특수면허 소지자 20명을 선발했다.
주요 임무는 △10월 중 돌발상황에 대한 산불예방 및 초기대응 △가을철 산불조심 홍보깃발 게첨 △산불진화장비․진화차량 정비․관리 △산불취약지 순찰 등이다.
군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에 대비해 법정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운영을 통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조기운영으로 가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산불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양양군이 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