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방역당국이 양양국제공항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양군

강원도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원도는 지난 1월 17일 양양군 및 지역거점항공사와 경제부지사 주재 첫 회의를 개최한 이후 본격적인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까지 3회 접촉했다. 강원도는 이를 통해 협력방안을 마련,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최근 플라이강원이 건의한 현금 유동성 위기 극복에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강원도와 양양군은 플라이강원이 지역거점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부문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등 양양국제공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양국제공항 인바운드 시범공항 지정 및 공항시설(평행유도로 조성) 개선 △무사증제도 연장 운영 △양양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조성 등 인프라 구축 △ 양양국제공항 취항 항공사에 대한 운항장려금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공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2025년까지 강원관광 3대 비전을 설정하여 강원 관광의 획기적 도약을 추진하고 특별자치도에 걸맞는 관광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면서 양양국제공항 시설개선 및 활성화,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 전세기 취항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