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강원도, 대교그룹과 함께 설립한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강원심층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제품 라벨을 없앤 ‘천년동안 에코’를 7월 29일 출시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출시된 ‘천년동안 에코’는 제품에 라벨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개별 페트병에 제품명, 수원지, 유통기한 등을 각인했으며 미네랄 함량 등 상세 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기입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제품에 ‘해양심층수’ 점자를 표기하기도 했으며, 제품 용기와 병뚜껑에 ‘해양심층수 천년동안’ 브랜드명과 ‘deep see water’를 기입하여 브랜드와 제품의 주요 특징을 살려 소비자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천년동안 에코’는 정기배송 유통채널과 천년동안 공식 쇼핑몰에서 먼저 선보이며, 추후 온라인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처를 확대 예정이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세계적인 저탄소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페트병 경량화, 무라벨 제품 출시 등 지속 가능한 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향후에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라는 중요한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심층수는 최근 4~10세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성장과 정서발달,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천년동안 키즈워터’를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