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가공하는 업무에 투입될 55세 이상 시니어를 모집한다. 서류 마감은 7월 4일이다.
㈜에버영피플과 ㈜에버영코리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추진하는 2022년 취약계층
취업연계형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8월까지 한달 반 가량 운영될 예정이며, 우수한 수료생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채용연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업무는 차세대 시니어 일자리로 각광 받는 분야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투입 가능한 시니어 IT전문인력을 양성,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교육(30시간)과 직무 실습교육(70시간)으로 구성되며, 원격교육과 재택 실습교육을 활용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고 만 55세 이상 IT역량을 갖추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 무료 교육생’ 프로그램은 7월 4일까지 서류를 받을 예정이며, 온라인 실기 시험과 비대면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에버영피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KWIC)가 수행기관이며, ㈜에버영코리아와 ㈜에버영피플은 참여기관으로서 교육과 채용연계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고용노동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채용과 교육업무를 지원한다.
이한복 ㈜에버영피플 대표는 “이번 교육은 3년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둬 이미 안정된 프로세스를 가진 프로그램”이라며, “협력사들과의 안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대한 많은 시니어 교육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버영피플은 2017년에 설립된 고령자친화 인증기업이다. 기업들과 협업해 시니어 대상 IT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인공지능학습데이터 구축, 롯데정보통신 라벨링 사업 등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