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후 54년 째 운영 중인 고성지역 최초의 인쇄소인 ‘제일인쇄소’가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돼 현판을 달았다.
고성군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하여 2021년 선정된 백년소공인 현판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업체는 간성읍 소재 제일인쇄소로 30년이상 명백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로 인정받아 선정됐다.
제일인쇄소는 1966년 개업해 54년간 관내 공공기관을 거래처로 운영 중이며, 강원도 고성지역 최초의 인쇄소다. 현 대표자는 1988년 아버지로부터 가업을 승계받았으며, 2020년 최신화 시설을 도입해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둘째 아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년소공인 인증과 관련하여 특화된 기술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100년 이상 지속성장이 가능한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백년가게 및 소공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새로운 롤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년가게는 수시로 접수하며, 관련서류는 고성군청 홈페이지나 경제 투자과 지역경제팀(033-680-33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