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간성읍 장신2리 소똥령마을이 강원도 주관 ‘2021년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9월 27일 선정된 엄지척 명품마을은 인센티브 사업비로 2850만원과 도지사 포상, 엄지척 명품마을 현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강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방송용 CF 영상을 활용한 강원도 유튜브채널, 포커스강원, 도청홈페이지, 도 운영 대형전광판 등 다각적인 전문홍보가 지원된다.
엄지척 명품마을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위상을 높이고 품질, 서비스 소득개선 등을 위해 강원도에서 2018년부터 매년 5개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농촌관광전문가들의 교육·서비스, 체험, 음식, 숙박, 마을역량 등 5개 분야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소똥령마을은 2014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이후 자연생태 우수마을, 농협팜스테이 인증마을,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솟대· 장승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해양심층수 두부만들기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사계절농촌체험과 소똥령쉼터 게스트하우스, 벚나무숲 자동차야영장, 소똥령생태탐방로 운영, 숲해설가, 향토음식전문가, 농촌체험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을 갖춘 역량있는 주민들이 적극 동참 운영한 결과 해당 심사부문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김창래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명품마을 인증으로 마을 홍보가 이뤄져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침체된 농촌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엄지척 명품마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착을 갖고, 품격과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