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기상악화 시 월파 및 침수 등 안전사고 위험으로 불가피한 도로통제가 잦았던 거진1리 해안도로(사진)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이 고성군 거진읍 거진1리 연안 일원에 월파에 따른 해안도로 침수 및 결빙 예방을 위한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0월 5일 고성군에 따르면, 거진1리 해안도로는 거진리 마을과 화진포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지만 기상악화 시 월파 및 침수 등 안전사고 위험으로 불가피한 도로통제가 잦아 군민 및 관광객 통행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년, 해양수산부)에 반영된 거진1지구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총사업비 90억원 사업계획을 담은 강원도 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

이번 거진1지구 연안정비사업은 소파제(테트라포드) 600m를 설치하는 내용을 기반으로한 최적의 공법을 선정한 후 2023년 본공사에 착수,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거진1리 해안도로 월파현상을 경감해 도로침수 및 결빙에 따른 재해를 사전 예방은 물론, 도로 통제에 따른 군민 및 관광객 불편을 감소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