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9월 15일 오후 2시 설악여행자센터에서 '설악동 재건사업 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침체된 설악동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설악동 재건사업 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9월 15일 오후 2시 설악여행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설악동 재건사업은 2024년까지 총 264억원(국비 132/지방비 132)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설악 온천마을 힐링 족욕쉼터 및 산책로·소공원 조성, 야간 가로경관 개선 등을 통해 설악동에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특색 있는 시설 조성으로 설악동의 균형 잡힌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 후 개발계획에 반영하여 올해 하반기 내로 개발계획 안을 강원도 제출 및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이날 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임을 감안해 참석자는 설악동 주민들 중 50명 미만으로 제한하였으며 용역업체인 ㈜수성엔지니어링에서 현재까지의 개발계획 수립 내용을 설명하며 설악동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