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텀블퍽'에서 커피 매뉴얼 프로젝트 커피AtoZ가 진행되고 있다.

[시니어신문=주지영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기획업무를 담당했던 전문가가 그림과 화살표 만으로 커피전문점이나 카페 운영 매뉴얼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커피 매뉴얼 프로젝트'(커피 A to Z)가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텀블벅’에서 개시됐다.

커피 매뉴얼 프로젝트는 점주와 매니저 입장에서 오픈과 클로징, 매입 매출, 판촉, 종업원 채용과 고객 응대 교육까지 실무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축약해 개인 커피 매장(독립카페), 커피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는 점주 및 매니저에게 유용하다.

스마트폰 보급이 높아진 최근 매뉴얼 제작 트렌드는 ‘전자화’다. 이에 따라 커피 A to Z인 커피 매뉴얼도 PDF로 제작해 모바일로 언제든 이론과 실무를 확인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라우드 펀딩 텀블벅 사이트에 전자책이 열풍이다. 소설, 각자의 경험담, 전문 분야의 교본 등이 인기였는데 최근 매장 운영 매뉴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커피 매뉴얼도 인기리에 오픈했다.

매뉴얼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업 제품 설명서가 보여주듯 그림과 화살표만으로 조립과 유의사항을 쉽게 알려줘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매장에도 전자기기 설명서처럼 운영이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돕는 매뉴얼이 필요하다. 프랜차이즈 매뉴얼은 가맹점이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후 본사에서 운영을 잘하도록 돕고, 교육할 때 주는 매뉴얼로 ‘운영 매뉴얼’이라고 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 커피 전문점은 2020년 기준 프랜차이즈와 독립카페 비율은 1:9다. 이는 전국 총 8만3000여 개 매장으로 봤을 때 독립카페는 7만5000여 곳으로, 전체의 90%를 넘어섰다.

이렇듯 개인 매장도 그들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 바리스타 공부를 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홈카페로 즐기는 사람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커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커피 지식도 많아져 체계화된 서비스와 교육이 필요해졌다.

이번 기획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기획업무 경험으로 점차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 추세 속에서 개인 매장도 경쟁력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에 크라우드 펀딩사이트인 텀블벅에서 커피 사용 설명서와 같은 커피 매뉴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커피 A to Z’인 커피 매뉴얼 프로젝트는 오픈 1시간 만에 100% 달성을 이뤘고, 이후 500%에 임박하고 있다. 이 성과는 독립카페가 늘어남에 따라 매장마다 각각의 경쟁력을 필요로 함을 보여주고 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카페 숫자만큼 커피를 친숙한 문화로 자리잡게 한 커피 애호가는 커피를 더 알고 싶어하고, 더 전문적인 것을 원하게 된다.

이번 펀딩을 기획한 ‘금자씨의 친절한 기획’은 “커피 매장 근무자들이 커피를 내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잔의 커피를 만들기 위한 전 과정과 원두의 이해와 어떤 차이가 맛을 결정짓는지 알게 되면 고객들이 훨씬 전문적인 매장으로 여기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매장을 운영하는 점장의 입장에선 로스팅, 기계 사용, 소독과 청소, 점검 주기, 직원의 채용과 교육, 리스크 관리 등을 어떻게 하는지 기준을 정한다면 훨씬 운영하기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텀블벅 펀딩은 2022년 1월 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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