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기피제, 성분 따라 사용가능 연령 달라요!”

[시니어신문=김형석 기자] 올여름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여러 지역에서 발견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 모기 기피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모기 기피제란?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나 벌레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모기 기피제의 주성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의약외품’으로 허가했으며,  주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파라멘탄-3, 8-디올 등이다.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

– 피부 노출 부위나 신발, 옷 위에 사용
–  분사형 제품은 약 10~20㎝ 거리를 두고 사용
* 얼굴에 사용할 때는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에 덜어서 눈, 입 주위 피해서 사용
–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기피제 사용 시 주의사항

– 상처나 염증 부위, 점막·눈·입 주위, 햇볕에 탄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기
– 알레르기 또는 과민 반응이 나타나면 사용 중단하기
–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기
* 음식물, 주방용품, 어린이 장난감, 동물에 사용하지 않기
– 보통 4~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있으므로 필요 이상으로 자주,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기
– 사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씻고, 기피제를 뿌린 옷도 세탁하기

모기 기피제 어린이에게 사용 시 특별한 주의사항

–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하지 않기
– 어린이의 손에는 기피제를 바르지 않도록 주의하기
– 성분에 따라 사용 나이가 제한되므로 반드시 제품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하기
* 성분별 모기 기피제 사용 가능 나이
– 디에틸톨루아미드 10% 이하 제품 : 6개월 이상, 10% 초과 30% 이하 제품 : 12세 이상
–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 6개월 이상
– 파라멘탄-3, 8-디올 : 4세 이상

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기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
Captcha verification failed!
CAPTCHA user score failed. Please contact us!
spot_img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