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앞마당서 어르신들 결핵검진…20여분만에 검사결과 큰 호응

[시니어신문=나인구 기자]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가 13일 오후 전주 안골노인복지관(관장 박수진) 앞마당에서 복지관 어르신들과 주간보호 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과 객담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검사는 어르신 50여명이 미리 신청했고, 결핵협회 김진수 과장의 주도아래 검사와 상담이 이뤄졌다.

복기관 홍 진 복지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문자 메세지와 전화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시도록 했다”며 “검사에 협조해준 결핵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2년 전 검사를 받고 폐에 이상이 있음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해 오늘 이렇게 건강하다”며 “매년 검사를 받는다”고 했다.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병원에 갈 기회가 적어 복지관에서 매년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검사 직후 20여분 만에 즉석에서 결과를 알려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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