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영자협회 중장년 희망 일자리센터 업무협약. 사진=(주)상상우리

[시니어신문=이운성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신중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역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경력인재 재취업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이 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수도권 거주 4050대 경력인재와 지역 수요 기업 매칭을 통해 신중년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해소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운영기관인 ㈜상상우리는 전국 각 지역 지자체 및 상공회의소,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별 수요기업 발굴 및 경력인재 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미스 매칭 직무인력 채움을 위한 협약식’을 맺은데 이어 8월 3일에는 부산경영자협회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수도권 거주 신중년 경력인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취업 역량강화 교육, 1:1 전담 컨설턴트 배정, 취업 알선 및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후 안정적 적응을 돕는 후속지원 등이 교육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은 기초교육과 심화교육 2단계로 구성된다. 기초교육은 온라인VOD) 교육을 총 16시간 수강한다. 심화교육은 4주간 총 24시간 진행하는 오프라인 교육이다.  중장년 재취업의 이해와 변화관리, 핵심역량의 이해와 캐리어디자인 등을 교육한다.

지난 6월 선발한 1차 교육생들은 현재 심화교육을 받고 있다. 심화교육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지역 수요기업과 중장년 취업 매칭을 지원받는다. 하나금융그룹은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 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2차 교육생까지는 모집 마감됐고, 8월 31일까지 3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www.hanapoweron.com) 또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홈페이지 (www.hana2nd.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 관련 문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운영사무국(02-775-3352)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