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코로나될까?…Q&A로 알아보는 ‘원숭이두창’

[시니어신문=김형석 기자]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난데 없이 ‘원숭이두창’ 소식이 전해져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원숭이두창’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 원숭이두창은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됩니까?

A.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환자의 성 접촉으로 정액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에 직접 접촉하여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Q. 원숭이두창의 잠복기는 어느 정도입니까?

A. 감염 후 5~21일(평균 6~1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Q. 원숭이두창의 주요 증상은 무엇입니까?

A.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 증상을 보이며, 원심형으로 몸의 다른 부위(특히 사지)로 발진이 확산, 구진성 발진은 수포, 농포 및 가피 등으로 진행되며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인 것과 림프절병등이 특징이며 증상은 약 2~4주 지속됩니다.

Q. 원숭이두창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혈액, 체액 접촉 시 개인보호구 사용 및 야생동물 취급·섭취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원숭이두창 예방 및 행동수칙은?

▲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마스크 착용 및 개인적인 위생(손 씻기 등) 수칙 준수
­-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 보건인력 환자 관리 시 상황(치료, 간호, 이송 등)에 적절한 개인보호구 착용 및 관리조치 적절 수행

▲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시 주의사항
– 방문 전, 원숭이두창 풍토병 지역 및 발생지역* 확인
*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이스라엘, 스위스, 호주, 덴마크, 오스트리아
– 아프리카 등 발생지역에서 설취류(다람쥐 등), 영장류 및 동물사체 접촉금지 및 이들의 야생고기를 다루거나 먹지 않기
­-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와 접촉 금지
ㆍ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가진 사람과 접촉 금지
ㆍ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가진 사람의 물건 등과 접촉 금지
ㆍ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야생동물 접촉 금지

▲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후 주의사항
– 귀국 후 21일간 발열 및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먼저 상담 문의
– 귀국 후 검역 시 검역관에게 반드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도움말=질병관리청

관련기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
Captcha verification failed!
CAPTCHA user score failed. Please contact us!
spot_img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