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장한형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정한 ‘국제금융교육주간’(GMW)을 맞아 국내에선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시니어 온라인 금융골든벨’ 행사가 마련된다.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과 함께 시니어들의 금융이해력과 금융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제금융교육주간에 포함되는 3월 21~23일 3일간 1500명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도전! 시니어 온라인 금융골든벨’(이하 금융골든벨)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따르면 금융골든벨은 시니어들의 일상생활에 유용한 금융꿀팁을 사전에 교재와 동영상 강의로 학습한 뒤 골든벨에 참여해 퀴즈로 풀어보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은행·보험·금융투자·금융정보·불법금융·금융소비자보호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금융골든벨은 코로나19로 인해 줌과 퀴즈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50대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참가방법 안내장과 교재를 택배로 받게 되며, 일주일간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사전에 공부하고 3월 21~23일 중 본인이 신청한 회차의 금융골든벨에 참여하면 된다.
성적우수자 1등부터 70등까지 50만원에서 1만원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이, 나머지 참여자에게도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이 지급된다.
금융골든벨 참가신청은 주관단체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www.sfec.or.kr/goldenbell_online/)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회차당 300명씩 총 15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775-1402)로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OECD는 금융교육의 관심도 높이기 위해 매년 3월 넷째주를 ‘국제금융교육주간’(Global Money Week)으로 지정하고 국제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GMW는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올바른 금융지식으로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및 행동 습득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금융인식제고 캠페인이다.
올해 OECD GMW2022는 ‘Build your future, be smart about money’라는 슬로건으로 3월 21~27일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해 금융감독원이 다양한 금융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서는 시니어 금융교육을 통해 인구 고령화, 가계부채 증대, 금융채무 불이행, 개인 파산, 금융 사기, 무분별한 투자 등 개인의 경제적 문제 발생을 완화하고,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 활성화해 안정된 노후준비의 사적 편익뿐 아니라 금융회사의 공정경쟁과 혁신을 유도해 금융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활동 중인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