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및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정부 포상식 만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시니어신문=주지영 기자] 국가보훈처는 2월 4일부터 28일까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된 국가보훈대상자와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등에 노력한 대외 유공인사를 발굴·포상하는 호국보훈의 달 포상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 포상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높이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6월에 진행되고 있다.

포상 부문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대외 유공인사로 나눠 진행되며, 포상 종류는 ▲정부포상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 ▲각부 장관 표창 등으로 500여 명 규모다.

특히 정부포상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1명과 대외 유공인사 11명 규모로, 이들 32명에게는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포상 대상자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와 공개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포상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중앙 및 지방 보훈관서 주관으로 진행된다.

정부포상 후보자의 주요공적은 보훈처 누리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상훈, 광화문 1번가, 국민생각함 등의 누리집에도 15일 이상 사전 공개한다.

포상 종류별 수공기간 및 추천 제한사항, 신청서류 등은 보훈처 누리집 알림·소식-공지사항에 게시된 지난해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계획을 참고하면 되며, 포상 신청은 가까운 지방 보훈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 포상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국가유공자를 존경·예우하는 일에 힘써온 대외 유공인사들에게 국가가 감사를 표현해 그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