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이길상 기자] 중소·중견기업 가업 승계를 돕는 사업이 펼쳐진다.

한국가업승계협회(회장 김봉수, 이하 협회)는 2월 15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가업 승계를 도울 가업 승계 컨설팅 분야를 주도할 ‘2022년도 가업승계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가업승계협회는 2022년도 제1회 가업승계지도사 자격 검정시험에 대비해 자격 취득을 위한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가업승계지도사(FBSI: Family Business Succession Instructor) 자격증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아 협회가 발급하는 1·2급 민간자격증이다.

가업승계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승계 전략△ 재무·조세 전략 △가족계획 △지배 구조 △후계자 육성 △은퇴 설계 △갈등 관리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등의 컨설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가업 승계를 지원하게 된다. 2급은 가업승계지도사 양성 교육과정 이수자, 1급은 3년 이상 실무종사자나 2급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 경력자에 한 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가업승계진흥원이 2월 18일부터 3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27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양성과정 신청은 2월 15일까지 할 수 있다. 교수와 변호사, 법무사, 행정사, 경영지도사, 세무·회계사, 자산관리사, CFP, 보험설계사, 전·현직 은행 PB 및 간부, 기업체 임원 및 간부 등을 비롯해 가업승계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신청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가업승계협회(02-2057-8988) 또는 한국가업승계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가업승계협회는 창업에서 가업 승계까지 성장단계별 문제 해결 컨설팅 방법론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문제 해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