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김형석 기자] 스포츠 분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선발, 지원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 산업 분야의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가가 겪을 수 있는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 스포츠 실무맞춤 스타트업 교육과정’을 10월 1일부터 20일 오후 3시까지 약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1 스포츠 실무맞춤 스타트업 교육과정’은 11월부터 시작해 약 3주간 진행되며 선발된 우수 20개 팀에게는 추가적으로 1:1 전문 IR 컨설팅과 IR DECK 디자인이 제공된다. 12월 15일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공개하는 최종발표회 후에 마무리된다.
참여 혜택으로는 모든 참가팀에게 △교육수료증 △상표출원 △브랜드 로고 △상세페이지 디자인이 제공돼 창업에 필요한 패키지가 제공된다.
교육과정으로는 창업 역량 향상을 위한 기본 교육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주식회사 웰스케어 이성원 대표, 농구플랫폼 위플레이를 운영하는 이재혁 대표 등 스포츠 산업 분야의 성공창업가의 강연이 제공된다. 특히 과제 해결을 위한 실습교육 과정에서는 메인콘텐츠에서 개발한 ‘슘페터 블렌디드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 발상부터 차별화, 타깃고객분석,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을 비롯해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단계별 실습이 진행된다. 슘페터 블렌디드러닝 프로그램에는 10만여 개의 스타트업 데이터와 오리지널 창업 콘텐츠 또한 함께 제공돼 참가자들의 창업역량 향상을 돕는다.
또한 우수자 20개 팀에게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거쳐 총상금 1200만원의 기회가 주어지고 대상부터 우수상까지의 팀에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상장이 수여 된다.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대국민 모의 크라우드 펀딩’에서는 3개의 팀을 선정해 최신형 전자기기를 지급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포츠 분야 예비창업자들이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분야의 창업이 활성화돼 스포츠 산업 분야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원 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혁신적인 스포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포츠 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은 실무 교육 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인원이 마감되면 조기 종료된다.
한편 신청 방법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사이트 접수(https://openevent.kr/) 및 이메일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