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에 속초항 수협물양장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속초항 수협물양장은 1970년 조성된 항만시설로 안전진단결과 안전등급이 C등급으로, 현재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하여 이용자의 안전과 시설 안전성 및 사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강이 필요한 시설이다.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2021년부터 안전등급이 낮고, 위험도가 높아 성능개선이 시급한 노후시설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속초항 수협물양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보강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성균 환동해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 항만시설의 유지관리 예산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도 공모사업 신청 등 다양한 예산확보 방안을 강구해 노후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