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옛길 통제구간

고성군은 지난 13일 폭설과 도로 결빙에 따라 차량 통행 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보고, 토성면 미시령옛길 정상~델피노 삼거리(6.6km) 구간에 대해 고성·인제 경찰서, 인제군청 등과 협의해 14일부터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미시령 옛길을 이용했던 차량들은 우회노선으로 군도8호선(미시령 옛길)은 국지도 56호선 미시령터널(서울·인제 방향)을 이용해야 하며, 국도7호선(간성읍)은 국도46호선 진부령 방면을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시령 옛길 이용자들이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하여 우회 노선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조기 개통되거나 통행금지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