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6월 8일부터 정상화됐다. 사진=국민소통실

[시니어신문=김형석 기자] 7월 25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이 매일 운항된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8회에서 주 28회까지 증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운항 증편은 지난달 29일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의 후속 조치로 양국 정부간 합의에 의해 결정된 사항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 한일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국토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이 25일부터 주 28회 운항에 합의하면서 각 항공사는 매일 1회씩 왕복 운항할 수 있게 됐다.

항공사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한일 간 국제선 운항 확대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계속 협의를 이어가면서 향후 김포-하네다 운항 횟수도 추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