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주지영 기자] 4·16재단(이사장 김광준)은 2022년 제4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사회적 참사가 남긴 교훈을 안전한 사회의 기반으로 이어갈 문화 예술 콘텐츠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 국고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며, 4·16재단이 주최하고 씨네21이 함께한다. 공모 대상 콘텐츠는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단막극 드라마다.
접수는 올 6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8월 16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총상금 규모는 50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작 1편에 4000만원, 입선 수상작 1편에 1000만원을 시상한다.
공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개인 혹은 공동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창작자는 △세월호 참사와 피해자, 관련인들의 삶을 다룬 내용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내용 △사회적 재난 참사를 통해 교훈을 전달하는 내용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의 가치를 담은 내용 등을 주제로 한 장편 영상 콘텐츠 기획안, 시나리오, 트리트먼트를 신청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제출 서류 양식은 4·16재단 홈페이지 공모 게시판이나 게시물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4·16재단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4.16 세월호 참사의 피해 가족·국민의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아 만들어진 재단법인이다. 2018년 5월 12일 창립해 2019년 2월 ‘4·16세월호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피해지원법)’에 의한 정부지원재단으로 지정됐다.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 사업, 피해자 지원 사업, 안전 문화 확산 사업, 미래 세대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