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 나라배움터 홈페이지.

[시니어신문=주지영 기자] 공무원을 위한 스마트러닝 플랫폼 ‘나라배움터’가 일반 국민들에게도 일부 콘텐츠를 공개한다.

‘나라배움터’는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을 선도하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공무원 스마트러닝 플랫폼이다. 연간 53만 명의 공무원에게 185만 회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공직가치와 직무과정은 물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외국어, 인문강의 등을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공무원 교육에서 나아가 매월 일부 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개하면서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의 수요가 높아진 국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월에는 디지털 심리 케어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디지털 심리케어’, ‘세상과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대’, ‘일상 속에서 증폭되는 디지털 레저’ 등의 콘텐츠를 공개했고 3월에는 ‘XYZ세대가 소통하는 방법’을 주제로 관련 내용을 서비스했다.

4월부터는 코로나19로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 ‘안전한 랜선여행’을 주제로 ‘트레킹 버킷리스트’, ‘제주 빛의 벙커’, ‘눈과 마음에 담다, 백두산’ 등의 여행 콘텐츠를 냈다.

수강방법은 테마과정 카테고리에서 ‘공개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나라배움터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대로 학습할 수 있는 ‘내 손 안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교육 누리집이다.

이곳은 미래 지향 공무원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형 추천과 소통기반 협업학습 서비스, 외부학습자원 제공 등으로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365일 언제 어디서나 학습가능한 상시학습 기반이 조성된 덕분에 다양하고 전문적인 이러닝 서비스를 통해 공무원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 및 지방 교육훈련기관 및 민간과 협력해 All-In-One 플랫폼을 구축하고 범국가적 지식생태계 조성을 유도하는데, 정부가 운영하는 모든 이러닝과 중앙·지방 교육훈련기관의 이러닝과정까지 원스톱으로 검색과 학습이 가능하다.

이제는 모바일 학습 증가 추세에 맞춘 플랫폼을 구축하고 모바일 겸용 콘텐츠로까지 확대 운영함에 따라 PC와 함께 스마트폰에서도 교육이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의 우수 콘텐츠를 제공해 공무원 학습의 폭을 넓히는 나라배움터는 공직가치·국정철학, 리더십, 직무역량 등 공무원 교육은 물론 어학, 경제·경영, 인문소양, 국제정세 등 분야별 민간 전문 우수콘텐츠까지 아우르고 있다.

우수 집합강의와 세미나 등을 촬영해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Gov-MOOC 과정과 함께 학습자가 원하는 내용만 선택해 학습 가능한 ‘마이크로러닝 과정’과 별도의 수강신청 절차 없이 학습하는 ‘열린강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맞춤형 추천 서비스로 학습자 정보와 과정 등을 분석해 직무와 역량, 관심분야 별 후보군으로 나누어 각자에 맞는 교육을 추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