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김형석 기자] 가정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삼삼하고 맛있는 밥상 메뉴를 담은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10주년 기념 특별판을 발간됐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저당·저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2년부터 매년 건강한 조리법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 책자를 발간해 왔고, 올해 발간 열 번째를 맞아 10주년 기념 특별판이 나왔다.
또한 ▲재료 준비와 조리과정 ▲나트륨·당류를 줄이는 조리요령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메뉴별 영양성분 분석 자료 ▲메뉴 조합을 통한 한 끼 식사 추천 등을 포함했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이번에 발간하는 특별판까지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과 인터넷(교보문고)에서 무료 제공하고 있다.
삼삼한 밥상 메뉴는 반찬, 국, 찌개 등 나트륨을 줄인 조리법 1153개, 당류를 줄인 조리법 130개, 오감만족 건강조리법 90개에 대해 메뉴명 또는 조리법 유형별(굽기, 끓이기, 찌기, 볶기, 튀기기 등)로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각 메뉴별로 열량·탄수화물·나트륨·당류 등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할 수 있고, 조리단계별로 사진이 수록돼 있어서 건강한 식생활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책자 발간이 나트륨·당류 저감 메뉴를 널리 알려 국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스스로 ‘덜 짜고 덜 달게, 더 맛있게’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