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주지영 기자] 시니어들은 국내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50세 이상 3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67.29%가 국내 여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비율(관심 있음, 매우 관심 있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60 신중년의 최근 1년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대한 것이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 방법으로는 자유여행이 72.21%로 1위를 차지했다. 패키지여행이 8.46%로 2위, 기차여행 6.95%, 호캉스 5.44%, 캠핑 4.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시간이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즐기고 싶다는 의견이 대표적이었다.
신중년이 뽑은 여행지 선택 기준(N=226, 복수 응답)은 볼거리가 38.0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동거리 30.53%, 3위는 숙박시설 28.97%이었다. 이외에도 여행 기간, 지명도, 음식, 여행 경비와 같은 다양한 기준이 큰 차이 없이 중요한 기준으로 확인됐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5060 신중년 또한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5060 신중년은 언어적 장벽 등의 어려움이 적은 국내여행의 경우 자유여행을 월등히 선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