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실천연대가 6월 10일 ‘대통령선거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전국 단위 사회복지단체 20개가 모인 복지국가실천연대는 지난 2월 19일 정기총회를 통해 “대선은 국민의 삶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는 데 합의하고, 대통령선거특별위원회(이하 ‘대선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정한 바 있다.

복지국가실천연대 대선특위는 공동위원장, 정책자문단, 17개 시도 위원회, 4개 분과가 활동하게 된다.

대선특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으로 남국희 회장(한국사회복지관협회)과 오승환 회장(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 선임됐다.

또한, 복지국가 지향 정책 자문단의 단장으로 김종해 교수(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선임하고 각 학회장 및 분야별 전문교수를 초빙, 현장과 학계가 함께 복지국가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대선특별위원회는 헌법 제34조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져야 하고, 국가는 사회보장과 사회복지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복지국가건설 ▲복지대통령 만들기라는 목표를 지향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국가실천연대의 회원단체는 사회복지 관련 전국 단위 직능 및 학회 20개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OECD국가 평균 사회복지예산 확보 ▲사회복지 공공성 강화 ▲사회복지 국가책임 인력 안정적 확보 등을 주요 의제로 활동하고 있다.

[복지국가실천연대 회원단체]
▲전국가정위탁지원센터협의회(김기남) ▲전국노숙인시설협회(이준모) ▲전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연합회(최현)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이동건) ▲전국여성폭력방지상담원처우개선연대(노현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남세도)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황은희) ▲한국노인보호전문기관협의회(류성봉)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박노숙) ▲한국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협회(강현덕)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강선경) ▲한국사회복지관협회(남국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오승환) ▲한국아동복지학회(정선욱)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방영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조석영)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이승부)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박미옥)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옥경원)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주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