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봉수대 해변의 봉수대 섭바위섬 호핑투어 패키지가 제5회 우수해양관광상품 최수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사진=고성군

고성 봉수대 해변 섭바위섬 호핑투어 패키지가 우수해양관광상품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섭바위섬 호핑투어는 카약을 타고 10분 가량 섭바위섬 이동 후 스노클링을 체험하는 관광상품이다.

고성군은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재단 주관 2021년 제5회 우수해양관광상품 사업 평가에서 강원도 고성군 봉수대 해변의 봉수대 섭바위섬 호핑투어 패키지가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해양재단이 20일 발표한 결과, 지난 5월에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우수해양관광 상품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현장 심사평가가 실시됐고, 최우수 상품 1개소에 봉수대 섭바위섬 호핑투어 패키지가 선정됐다.

최우수 상품에 선정 된 봉수대 섭바위섬 호핑투어 패키지는 민관협업체계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강원투어패스 사업단의 한국투어패스가 공모 신청 및 온라인 상품화(온라인 티켓, 전자 스탬프 활용), 강원도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가 콘텐츠 제안 및 협의체 구성, 고성군 카누연맹에서 상품 운영 등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 앞서 강원도정과제 맞손잡기 사업(해양레저관광 원클릭 온라인 상품개발)을 발굴, 도 관광마케팅과, 고성군 관광과, 고성군 카누연맹, 강원투어패스와 함께 홍보·개발·운영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JTBC ‘바라던 바다’ 등 방송을 비롯해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이번 여름 인기 있는 관광지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고성군 담당자는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해양레저·관광 다변화의 중심에 고성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