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노후 민박 30곳을 선정, 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양양군은 2022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관광객의 편안하고 쾌적한 숙식제공을 위해 노후화된 민박 30개소에 대해 시설의 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11일까지이며, 사업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다.

신청대상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사업자등록 후,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운영 중인 사업자다. 선정된 업소는 사업장별 총사업비 1000만원 기준 최대 80%의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건축물 외벽도색, 방수, 도배, 장판, 창호, 장판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건축물 개․보수와 내부 인테리어, 실외조경 등이다.

투숙객 편의를 위한 침대, 냉난방기, TV․컴퓨터 등 전자제품 구입은 객실용에 한해 총사업비의 50% 한도에서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사업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농촌개발팀(033-670-2373)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계획서 적정성, 현지조사 내용 등 심사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올해 10월까지 시설환경 개선을 완료해야하며, 군은 가급적 여름철 성수기 이전인 6월 30일까지 사업을 완료 할 수 있도록 권고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