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주지영 기자] 자전거 라이프 스타일 기업 와이크가 가을 시즌을 맞아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팝업 캠핑장 ‘라이더스캠프(Rider’s Camp)’를 9월 1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라이더스캠프는 연간 2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남한강 자전거 길과 바로 연결돼 있으며, 라이더들 사이에서 ‘성지’로 통하는 양수역과 가까워 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라이더에게 새로운 힐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더스캠프에는 캠핑 장비부터 바비큐, 샤워 시설까지 캠핑을 위한 모든 조건이 마련돼 있다. 지금까지 마니아의 전유물이었던 자전거 캠핑을 자전거 초보부터 전문 라이더까지 누구든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와이크 홍보 담당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심리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에게 도심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 캠핑을 기획했다”며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팝업 캠핑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한 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핑장 예약은 와이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9월 13일(월)부터 10월 31일(일)까지다. 팝업 캠핑장 관련 세부 사항 및 이벤트 소식은 와이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와이크는 모바일 자전거 관리 앱 ‘페달체크’의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2월 혁신적인 자전거 정비 이력 관리 서비스가 추가된 정식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