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지속하다 중단하면 일주일 잠 설치는 꼴…자신감·적극성 등에도 악영향

[시니어신문=김지선 기자] 운동을 지속하다 중단하면 일주일간 잠을 설쳤을 때와 같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마인드 레이스(Mind Race[1])’ 실험을 통해 비활동성이 정신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식스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다가 일주일 동안 운동을 중단한 사람들의 정신 상태를 실험했다. 실험 결과, 운동 중단은 정신 상태에 일주일간 잠을 설쳤을 때[2]와 비슷한 영향을 미쳤고 실험 참가자들의 운동 생각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아식스의 업리프팅 마인드(Uplifting Minds) 연구[3]와 함께, 운동 중단 이후에도 단 15분 09초의 운동으로 정신 상태를 복돋울 수 있음을 증명한다.[1]

마인드 레이스, 일주일만 운동 중단해도 정신 상태 저하

운동과 정신을 연구하는 브렌던 스텁스(Brendon Stubbs) 교수는 운동을 일주일 동안 중단하기로 한 건강한 참가자[5]의 정신 상태[4] 점수를 관찰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중단한 사람의 자신감은 20%, 적극성은 16%, 에너지 수준은 23%, 스트레스 대처 능력은 22%로 모두 감소하는 등 비활동성이 인지·정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00점 만점에 최고 68점이었던 정신 상태 점수가 100점 만점에 중간 55점으로 떨어질 정도로 운동을 중단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전반적 정신 상태 점수가 평균 18% 하락했다. 실험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은 마인드 레이스 실험 영화(asics.com/mindrace)에서 비활동성이 정신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15분만 운동해도 정신 상태 북돋울 수 있어

좋은 소식도 있다. 운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규칙적인 운동 생활로 돌아온 참가자들을 관찰한 결과 즉각적으로 정신 상태가 향상됐다. 비활동성의 부정적인 효과를 빠르게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스텁스 교수는 2021년 6월부터 시행 중인 업리프팅 마인드 연구 참가자들의 데이터도 분석했다. 업리프팅 마인드는 최첨단 기술로 EEG를 모방해 운동이 사람들의 정신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다. 스포츠와 지역을 넘나드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5분 09초만 운동해도 정신 상태가 상당히 개선됐다.

스텁스 교수는 “운동이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휴식과 운동 재개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지 않았다. 새로운 기술과 수많은 사람의 도움 덕분에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확한 운동량을 규명할 수 있었다”며 “아식스의 연구는 정신 건강 개선에 필요한 운동량을 더 구체적으로 수량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을 내 휴식을 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휴식기를 거쳐 다시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 행복감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게리 라우처(Gary Raucher) 아식스 유럽·중동·아프리카 총괄부사장은 “아식스의 토대를 이루는 철학은 사명 ‘Anima Sana In Corpore Sano(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에 있다”며 “스포츠와 운동이 몸과 마음에 주는 이로움에 집중하는 것 만큼 합리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2년 동안 정신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비록 모든 사람에게는 아니지만, 운동은 변화를 일으킨다”며 “더 많은 사람이 영감을 받아 아식스와 함께 운동해 단 15분 09초 만이라도 몸과 마음의 이익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https://minduplifter.asics.com/)에서 아식스의 업리프팅 마인드 연구에 참여해 운동이 정신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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